EU 지역은 2014년 9월부터 에너지 효율에 관한 통일된 라벨을 진공청소기에 부착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진공청소기가 필터 봉투를 채운 상태에서는 시험되지 않으므로 이 규정은 당시부터 논란이 많았습니다. 룩셈부르크에 소재한 EU 재판소는 이러한 주장에 따라 이 규정을 효력이 없는 것으로 판정했습니다. 필터 봉투가 빈 상태에서 진공청소기의 에너지 효율을 시험하는 것은 "최대한 실제 사용 조건에 맞게"라는 전제조건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사는 설명했습니다. 에너지 효율 측정을 위한 시험 시 측정값에 일상적인 사용이 반영되려면, "진공청소기의 필터 봉투가 어느 정도 채워진 상태여야 한다"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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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청소기 에너지 라벨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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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는 EU 에너지 라벨을 통해 진공청소기의 에너지 효율을 확인하고 구매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는 에너지 라벨에 기재된 내용이 "실제" 조건에서 측정되었음을 전제로 합니다. "당사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소비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소비자가 전기 제품의 에너지 효율 표시를 믿을 수 있어야 함도 포함됩니다. "이는 시험에 일상적인 사용이 반영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라고 VDE 기관 의 상무인 볼프강 니드질라(Wolfgang Niedziella)는 설명합니다. "당사는 필더 봉투가 빈 상태로 사용하는 것은 일상적인 사용 조건이 아니므로 EU 재판소의 판결에 동의합니다. 이제 규범을 정하는 기관에서 재현 가능한 새로운 시험 조건을 규정해야 하는데, 이는 결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일부 채워진 진공청소기 봉투 안에 무엇이 들어가야 하는지도 설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니드질라(Wolfgang Niedziella)는 말합니다.
EU 규정 제정을 담당하는 EU 위원회는 약 2개월 내에 이 판결에 대해 이의를 제기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현재의 에너지 라벨은 효력을 상실하고 새로운 규정을 만들어야 합니다.
